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환경대상에 영화감독 신지승 선정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환경대상에 영화감독 신지승 선정 '마을영화' 감독 신지승 씨
AD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은 제15회 교보환경대상 생명문화부문 대상 수상자로 '마을영화' 감독인 신지승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보환경대상은 환경교육, 생명문화, 생태대안, 국제부문에서 생명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환경상으로 지난 1997년 제정됐다.

신지승 감독은 기존 영화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마을영화'라는 개념을 만들고 농촌마을을 돌며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마을영화'란 마을주민들이 영화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다.


지난 10여 년 동안 전국 80여 개 농촌마을을 다니며 주민들과 60여 편의 영화를 창작했다. 농촌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영화운동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생태적 역할을 꾸준히 모색해왔으며, 마을축제를 발굴해 도농간 교류를 활성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환경교육부문 대상에는 대추귀말자연학교(교장 김상훈), 생태대안부문 대상에는 습지와 새들의 친구(공동대표 천성광, 홍정욱), 국제부문 우수상에 일본의 CNIC(대표 반 히데유키)를 선정했다.


'대추귀말자연학교'는 전남 영광지역의 자생적 환경생태학교로 생태?환경자원과 농촌을 연계한 창의적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국내 유일의 습지보전전문 시민단체인 '습지와 새들의 친구'는 다양한 연대활동을 통해 국내외 습지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원자력에 관한 정보수집·분석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사고 이후 일본 내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단체인 일본의 CNIC (Citizens’ Nuclear Information Center)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