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지난해 러시사의 무기 수출이 152억 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은 3일(현지시간) 지난해 러시아의 무기 수출이 전넌 대비 12%가 증가한 15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밝혔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러시아의 대외무기 수출이 전망보다 무려 5억 달러 이상 초과한 140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푸틴 대통령은 이날 노보 오가료보에서 열린 대외 군사기술협력 위원회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대외군사기술협력 분야 예비결과를 논의했고 최종 결과는 2013년에 내기로 합의했다”면서 2012년도 무기수출실적을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수출증가는 12%에 이르러 러시아 연방이 파트너 국가들에 한 총 수출은 152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외국의 전체 무기 주문액은 463억 달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푸틴은 “러시아는 무기 및 특수장비 수출에서 두말 할 필요없는 주도국 가운데 하나”라면서 “현재 세계 무기 시장의 4분의 1 이상이 러시아 몫이고 이는 미국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미국은 2012년도 무기 수출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2008년 이후 평균 수치는 대략 300억 달러라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는 현재 세계 66개국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75개국과는 군사기술협력협정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 군사협력을 하는 국가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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