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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배구 우승을 이끈 '특급용병' 레오(삼성화재)와 알레시아(기업은행)가 올 시즌 정규리그 남녀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레오는 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27표 가운데 22표를 얻어 팀 동료 박철우와 유광우를, 러시앤캐시의 다미, 현대캐피탈 문성민(이상 각 1표) 등을 제치고 남자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공격상과 득점상을 포함 3관왕을 거머쥐며 총 7백만 원의 상금까지 손에 넣었다.
이미 예견된 수상이나 다름없었다. 올 시즌 가빈 슈미트(캐나다)를 대신해 삼성화재에 입단한 그는 개막전부터 51점을 몰아치며 펄펄 날았다. 정규리그 30경기를 소화하며 득점(867점), 공격(59.69%), 오픈(55.43%), 속공(75.00%), 시간차(72.29%), 후위 등 다수 공격부문 1위를 휩쓸었다.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3경기에서는 총 120점을 퍼부으며 삼성화재에 통산 일곱 번째 우승컵을 안겼다.
담담한 표정으로 시상대에 오른 레오는 "힘든 기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과 코칭스태프와 3년 동안 기다려준 어머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피땀 어린 노력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낸 동료들의 도움이 있어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 알레시아는 27표 가운데 11표를 획득, 현대건설의 양효진(10표)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희진(기업은행)과 니콜(도로공사)은 각각 4표와 1표로 뒤를 이었다.
$pos="C";$title="[포토] 알레시아 '1승 남았다'";$txt="";$size="540,320,0";$no="201303252109511584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알레시아는 정규리그 30경기에서 공격 1위(50.73%), 오픈 1위(51.22%), 후위 1위(49.05%), 득점 2위(825점), 블로킹 2위(0.631%)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와의 챔피언결정전 4경기에서도 총 140점을 몰아치며 기업은행을 창단 2년 만에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여기에 공격상과 함께 2관왕을 달성하며 총 6백만 원의 상금을 독식했다.
박찬 표정으로 마이크 앞에 선 알레시아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한 시즌 동안 응원해준 팬들과 어머니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훌륭한 팀원들과 감독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런 큰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영광을 돌렸다.
이밖에 남녀 서브상은 마틴(대한항공)-니콜(도로공사), 블로킹상은 신영석(러시앤캐시)-양효진, 수비상은 임동규(현대캐피탈)-남지연(기업은행), 세터상은 유광우-염혜선(현대건설), 공격상은 레오-알레시아, 득점상은 레오-니콜의 몫으로 각각 돌아갔다. 전영아 주심과 이성일 선심은 심판상을 수상했다. 남녀부 통합우승을 달성한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과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나란히 우승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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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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