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가 서남원 전 대한항공 수석코치를 신임 사령탑에 내정했다.
도로공사는 3년 계약이 만료된 어창선 감독 후임으로 서남원 전 대한항공 수석코치를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서 신임감독은 충남상고와 서울시립대를 거쳐 LG화재(현 LIG 손해보험)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 1996년 삼성화재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GS칼텍스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한 뒤 2010~2011시즌부터 2년 동안 대한항공에서 신영철 전 감독을 보좌하며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도로공사는 사령탑 교체와 함께 발 빠르게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심찬섭 도로공사 단장은 "서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영입해 끈질긴 수비력을 바탕으로 강하고 빠른 팀 색깔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른 시일 안에 우승을 위한 해법을 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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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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