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표고재배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13,000본 지원"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관내의 표고재배 16농가에 시중가격보다 50% 저렴한 가격으로 표고원목을 지원하여 지역민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표고원목 공급은 그동안 보성군 숲 가꾸기 사업 특수시책으로 표고재배농가의 표고자목 구입 부담 해소와 간접소득효과를 증대하기 위하여 숲 가꾸기 근로자 60여명을 투입하여 표고자목용 참나무를 수집한 것이다.
이처럼 표고원목 공급으로 보성군은 2천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리는 등 군 재정 확충에도 기여했다.
표고원목을 공급받은 복내면 일봉리 장 모 씨는 “좋은 품질의 표고원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아 농가의 초기 투자비를 절감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춤으로서 고수익을 얻을 수 있어 보성군에 너무 감사드리고, 지속적으로 표고원목을 공급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성주 해양산림과장은 “우리 군만의 특수 시책으로 표고재배농가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가들의 초기 투자를 줄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 향후 표고재배농가들뿐만 아니라 모든 농가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여 1등 보성건설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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