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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세계화 포럼’ 총회… 이낙연 의원 등 의장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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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


(사)천일염 세계화 포럼은 최근 국회 귀빈식당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새누리당 강석호, 김성태 국회의원을 비롯한 안효대, 이주영 국회의원과 민주통합당 이낙연 국회의원, 신안군 박우량 군수,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천일염수출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김학용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12년 포럼 사업 실적 및 결산, 201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2013년 공동대표 및 공동의장단 선출의 건을 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의장단으로는 강석호, 김성태, 김학용, 이낙연, 이윤석, 장태평(이상 가나다순) 의장단이 선임됐고, 공동대표로 김학용, 장태평 의장이 연임됐다.


천일염 세계화 포럼은 우리나라 천일염을 세계적인 명품소금으로 만들기 위해 발족한 사단법인 연구단체로, 정책개발 및 입법 활동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포럼은 2010년 2월 18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소금산업진흥법을 발의했고, 천일염 생산현장 방문은 물론 2012년 10월 염전 태풍 피해현장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학용 의원은 “천일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석이다”며 “천일염이 실질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수출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산 천일염은 나트륨 함량이 80% 정도로 좋은 소금이다”며 “건강을 위해 소금을 적게 먹고 대신 좋은 소금을 먹자, 좋은 소금은 신안천일염이다. 신안군은 질 좋은 명품 천일염 생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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