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2만대, 해외 519만대 판매···워크아웃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영업 손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821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28일 팬택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국내에서 302만대, 해외에서 519만대로 총 821만대의 휴대폰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지난 2011년 322만대에 이어 2012년 300만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3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전세계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위를 달성했다.
2012년 매출은 2조2344억원, 영업손실은 766억원을 기록했다. 팬택이 적자를 나타낸 것은 2007년 워크아웃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팬택은 2008년 2013억원, 2009년 1487억원, 2010년 840억원, 2011년 2019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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