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9996㎡(3023평), 지상 4층, 지하 1층…241억원(국비) 들여 내년 하반기 중 개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복지교육의 핵심시설이 될 자활연수원이 충북 충주에 들어선다.
충북도는 28일 충주시 안림동 자활연수원 건립 터에서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지역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연수원 건립기공식을 가졌다.
자활연수원은 옛 충주소년원 자리에 연면적 9996㎡(3023평),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세워진다. 교육관, 생활관을 갖추고 한해 1만여 명에 대한 사회복지 관련교육장소로 쓰인다. 241억원(국비)이 들어가는 자활연수원은 내년 하반기 문을 연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자활연수원이 개원하면 충주는 수급자에게 희망을 주고 종사자에겐 신념을 심어주는 사회복지교육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자활연수원이 찾아가는 평생복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핵심역할을 하길 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개막식 때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과 뷰티전문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국비지원, 오송에 국립암센터 분원 건립 등을 건의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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