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 민·관이 하나 되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 전달"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난 27일 군 산하 공무원과 161개 자원봉사단체 1,350여명이 하나가 되어 1/4분기 '취약계층 사랑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는 지난 1월 2일 새해벽두에 이어 2회째 민·관이 함께한 뜻 깊은 사랑나눔 행사로서 자원봉사자 모두가 연초에 실시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진정으로 보람을 느낀 봉사기회가 됐다.
또한 우리 이웃에 사랑나눔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계층이 적지 않음을 몸소 체험한 결과 민·관이 함께한 정기적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아가자는 다짐에서 추진되었다.
이번 '취약계층 사랑나눔' 자원봉사활동은 홀로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구 등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집안환경정비, 생활실태파악, 애로사항 청취 등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였다.
포두면 선한나눔 봉사단(단장 신영식)20여명은 봉암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 집안청소, 가옥정비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하였다.
박병종 군수는 “취약계층 사랑나눔 자원봉사활동이 ‘나누면 더 커지는 사랑의 힘’을 느끼는 우리 모두의 선물이며,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만큼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되었다”면서 “자원봉사 참여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방문가구에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요구된 집수리, 생활지원 등 185건 중 예산지원 등을 통하여 101건을 해결하고, 84건에 대하여는 서비스연계 등을 통하여 불편사항을 해소하였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계층에 대한 불편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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