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공직자 등 300여명 도덕면 오마리 야산 편백나무 식재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3.10 ~ 4.30)을 맞아 28일 도덕면 오마리 산 1-1번지 야산에서 300여 공직자와 산림관련 단체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6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행사는 도덕면 오마방조제 인근의 방치된 임지를 아름다운 편백나무 숲으로 조성하여 오마방조제 일대를 찾는 군민이나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
박병종 군수는 “한 그루의 나무도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라서 울창한 산림이 될 때까지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은 올해 경제적, 공익적 기능에 역점을 두고 지역여건과 산림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조림사업을 실시 할 계획으로 경제수 조림 64ha, 큰나무 조림 28ha, 해안방풍림 3ha, 유휴토지조림 10ha 총 105ha에 편백, 황칠 등 7종 23만본을 나무심기 기간인 4월 30일까지 식재 할 계획으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의 자원화 및 수려한 자연경관 보존을 위해 관내 임야 2,400ha에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임지 내 도라지, 더덕 등 산채류를 파종하여 임산물 소득증대 및 군민들의 산림휴양·휴식, 체험의 공간이 되도록 산림시책을 적극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