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 172명,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주력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각종 감염병의 발생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분석해 감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게 될 질병 정보모니터 요원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홍보 및 철저한 질병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지금까지 유행하지 않았던 새로운 감염병이 유입·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새로운 관리대책이 더욱 필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 일환으로 지난 25일 민간의료기관과 집단급식소 종사자 등 사명감이 강하고 감염병 관리 사업에 관계가 있는 대상자 172명을 질병 정보모니터 요원으로 선정하고 감염병 예방사업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교육을 받은 요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계몽과 지역별·계절별 감염병 발생양상 예측 및 보건기관 통보, 집단발생 환자 신고 등의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여 군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 정보모니터 요원들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질병 없는 건강한 고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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