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창원 현동지구내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B-2, S-2블록), 11만 7000㎡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의 공급가격은 60~85㎡ 규모 3.3㎡당 235만원, 혼합규모 3.3㎡당 268만원이며,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공급시기는 3월29일 매각 공고를 거쳐 4월17~18일 매입신청을 접수한 후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매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LH 인터넷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현동지구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우산동 일원에 그린벨트를 해제해 개발되는 지구로서, 총 98만7000㎡에 달하는 사업부지에 5986가구를 건설할 계획으로 지난 2005년 12월 23일 지구지정 돼 201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용지(34만9000㎡)가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회 신규 공급하는 2개 블럭 외에 4개 블럭은 사업시행자인 LH와 경남개발공사가 자체 사용할 계획이다. 1개 블럭은 민간 건설회사에 이미 매각이 완료된 상태다.
현동 일대는 마산 중심지와는 약 5㎞ 정도 내외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도심지 인근에 위치하며 계획적으로 개발돼 향후 쾌적한 주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본 사업지구 북측에 2번 국도와 5번 국도가 연결되는 현동 교차로가 위치하며, 창원시 등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마창대교가 서측 약 3㎞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지역과의 교통 여건은 좋은 편이다.
현동지구가 소재한 마산합포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정주권 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로봇랜드 관련 사업,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보금자리 주택사업 등을 통하여 향후 기존 시가지의 합리적인 정비와 읍·면 지역의 집중적인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기타 세부적인 분양관련 문의는 LH 경남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55-210-8511, 8499)로 문의 하거나 LH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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