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은 28일 골프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골프존의 1분기 매출액이 805억원,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28%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제품 '비전'으로의 교체가 시장 반응 호조속 기존 전망치 600대를 크게 상회해 1100대 수준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윤진 연구원은 "골프존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3280억원, 영업이익은 81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 10% 증가해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회원수는 하반기에 국내 골퍼의 50% 수준인 13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회원 고객까지 고려하면 국내 골퍼의 70% 이상은 골프존 고객이 될 것이라고도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가 압도적인 국내 골프 인프라를 통해 스크린 골프에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장착하고 골프유통, 연습장, 필드골프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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