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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스크에 변동성 확대"..코스피 깜짝 하락 후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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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깜짝 하락전환 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다. 우리 군이 이날 중·동부전선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해제하는 등 북한 도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외국인은 10거래일째 '팔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 선물 외국인 역시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48포인트(0.23%) 내린 1979.22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4억원, 2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609억원어치를 팔고있다. 선물 외국인 역시 222계약 가량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771억원 '팔자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오르는 업종은 전기가스업(1.11%), 운송장비, 의료정밀, 건설업, 금융업, 보험 정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665), SK하이닉스, LG화학, SK텔레콤 등은 1% 내외의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대차(1.13%), 현대모비스(0.98%), 기아차(1.26%),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90종목이 오름세를, 430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9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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