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킨텍스에 중기제품 전시관 문연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내 우수 중소기업들을 위한 상설 제품 전시관이 오는 5월 고양시 킨텍스에 개설된다.

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오는 4월 킨텍스에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관'을 설치하고 5월부터 본격 전시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전시관은 킨텍스 제1전시장 3홀 전면부에 연면적 130㎡(40평) 규모로 개설된다. 총사업비 2억8000만 원이 투입되며 30~50개 중소기업 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관은 3면 개방형 동선구조로 어느 방향에서나 부스 입출입이 가능해 전시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도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과 도 지원 사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참가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전시적합성, 일반평가, 기술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업체를 선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킨텍스는 연간 400만 명의 기업관련 유동인구가 있는 곳"이라며 "이번 상설 전시관이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이미지 제고와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