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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유기질비료' 농가보조에 27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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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11만 농가에 33만6000t의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모내기 이전인 4월 말까지 공급한다.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사업은 도가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과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18억 원 늘어난 273억 원을 예산으로 책정했다.

도가 지원하는 비료는 가축분료퇴비, 일반퇴비 등 부산물비료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 등 유기질비료 등 두 종류다. 도는 이들 비료 1포(20kg) 당 유기질비료는 2000원, 부산물비료는 1600~1800원을 지원한다. 특히 유기질비료는 농가까지 배송해준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공급하는 양질의 친환경 유기질 비료는 지력을 유지, 보전해 친환경농업 기반을 다져 경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그동안 도는 유기질비료 지원을 통해 가장 밥맛이 좋은 단백질 함량 6.5% 이하, 완전미율 90% 이상의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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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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