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은 벼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벼 건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신안군은 벼 재배농가들의 숙원사업인 벼 공동건조시설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나, 수요에 비해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했던 탓에 다수의 농가가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이에 신안군은 벼 재배면적 2ha 이상 870여 농가와 쓰레기매립장 등 혐오시설이 위치한 마을의 벼 재배농가에 우선 지원키로 했다.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군 농업농촌식품심의위원회를 거쳐 대당 1000만 원 한도에 50%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물량은 325동으로 다수의 벼 재배농가가 혜택을 받아 안전한 벼 건조 및 저장을 통해 고품질 안전미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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