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남성들은 여성들의 미모가 29세에 절정에 달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뷰티매거진 얼루어는 최신호에서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들은 여성들의 미모가 29살에 절정에 이르고 30세에 가장 매혹적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소개했다. 반면 여성들은 자신들의 미모가 29살에 절정에 이른다고 답했으며 가장 매혹적인 나이로 31세를 꼽았다.
이 같은 확신은 50~69세 사이의 남성, 18~29세 사이의 여성에서 더 두드러졌으며 남녀 응답자의 57%는 자신보다 어려 보이는 상대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와 달리 베이비붐 세대 이후에 출생한 남성의 30%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여성에게 끌린다고 답했다.
또 남성의 84%와 여성의 91%는 사회가 남성보다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젊음과 동일시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어려보이기 위한 스트레스를 남성보다 더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를 걱정하는 남성은 전체 응답자의 34%에 불과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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