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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마을공동체 발전 밑그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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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과제, 8대 전략을 담은 로드맵, 마을공동체 방향 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서로 돕고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5개년 중장기 계획인 관악구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관악구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은 ‘마을사람 키우기(人)’ ‘마을살이 함께하기(生)’ ‘새로운 민·관협력 만들기(協)’ 3대 과제와 8대 전략으로 구성된다.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한 구체적 8가지 전략은 ▲마을자원 효율적 활용 ▲ 창의적 마을활동가 양성 ▲주민들간 신뢰 확보 ▲마을공동체 핵심주체 육성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육성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 조성 ▲주민주도 민·관 협력체계 구축 ▲마을지향 행정 시스템 정착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연도별 체계적 지원과 마을만들기 활성화 추진으로 2014년까지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토대를 구축하고 2017년까지 마을 공동체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을단위 행정을 이룰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관악구, 마을공동체 발전 밑그림 나와 마을공동체 사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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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마을공동체 추진 2년차를 맞아 그간의 주요성과를 기반으로 1억8000만원 예산을 투입, 마을활동가 양성 및 공동체 형성 기반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주요 사업인 ‘사람중심 관악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은 주민제안 공모방식을 채택, 주민이 필요로 하는 마을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19일부터 4월 초까지 서울시 , 관악구 마을공동체 사업설명회를 동별로 순회 개최하고 주민들이 어렵게 느끼는 사업계획 수립, 계획서 작성 등을 마을활동가들과 협력, 현장에서 상담한다.


또 주민들이 소규모 학습 모임을 만들어 배우고 싶은 교육을 직접 기획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교육하는 ‘찾아가는 마을 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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