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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공모전 통해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 개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9초

2천명 참가자 중 39명 선정해 4500만원 상당의 상금 수여

에버랜드, 공모전 통해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 개발 에버랜드가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 개발에 나섰다. 사진은 일반부 1위를 차지한 동물 모양의 휴대용 물통 '행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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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에버랜드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상품디자인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목에 거는 휴대용 동물 물통, 로스트밸리 스티커북, 만웅이 선풍기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선정됐다.

삼성에버랜드(대표 김봉영)는 2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제1회 상품디자인 공모전 '놀라운 디자인 프로젝트' 시상식을 갖고 일반부 9명, 어린이부 10명, 갤럭시노트 부문 20명 등 총 39명의 수상자들에게 4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작들은 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심사와 홈페이지, SNS 네티즌 평가, 에버랜드 방문객 현장 투표 등 총 4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응모작 수는 총 2000여건을 넘어섰다. 올 봄 오픈할 예정인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와 에버랜드 스타동물 등을 소재로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상품디자인이 대거 접수됐다.


대상은 동물 모양의 휴대용 물통 '행 버디'를 디자인한 이호형, 이애랑씨에게 돌아갔다. 편리하게 목에 걸고 다닐 수 있고 여러 동물을 형상화한 귀엽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였다.


이와 함께 로스트밸리 스토리가 담긴 '스티커북', 동물모양 '문구용품 세트', 동물 얼굴 모양의 에너지음료와 쿠키가 담긴 '비상식량세트', 종이를 접어 만드는 '페이퍼 토이'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쿵푸베어 만웅이 '선풍기'와 '팝콘 통', 성대모사 달조 앵무새 랄라 '비누방울 건(Gun)', '연필깎이'까지 에버랜드의 스타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생 부분에서는 전주 서곡초등학교 류시영 양이 디자인한 호랑이 모양 장갑 (지갑이 부착된 장갑)과 안산 성포초등학교 조동현 군이 출품한 '티 익스프레스' 나무 조립식 장난감 등이 눈길을 끌었다.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사장은 "수상 작품은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에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에버랜드 상품 디자인 공모전이 전 국민의 도전정신과 꿈을 키우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everland)에서는 수상작을 감상한 후 '좋아요'를 누르면 갤럭시노트10.1,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29일까지 진행된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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