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수시전형을 대비한 맞춤형 스펙제공으로 체계적인 대입준비 지원"
전남 여수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여수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3년 고교인재스쿨 연합동아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교인재스쿨 연합동아리는 성적이 우수한 지역 학생들에게 수시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스펙과 함께 진로탐색 및 전공 관련 창의력과 잠재력 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고 교사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여수시의 교육 분야 특수시책이다.
활동자료를 학교생활기록부 및 에듀팟(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 온라인 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고, 학교 간 연합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학생·학부모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사랑해 여수’(학생기자단) 동아리를 포함해 총 12개의 동아리가 운영되며, 약 2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별 활동내용 소개와 신청서 접수, 운영진과의 면접 등을 실시하게 되며, 최종 참여대상자는 3월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연합동아리 활동은 다음달 3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에 2-3시간 동안 운영진 소속 학교 및 여수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이루어지며, 연말에는 한 해 동안의 활동상황을 발표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연합동아리 프로그램’ 외에 ‘고교 통합논술반’과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여수영재겨울학교’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생·학부모, 교원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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