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보육료 소폭 감소…양육수당 4.5배 증가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3월부터 만0~5세 아동에 대한 무상보육 확대 방침에 따라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보육료 신청은 전년도 2003명에서 올해 1918명으로 다소 줄어든 반면 양육수당은 242명에서 1078명으로 4.5배 정도 증가했다.
군은 지원연령에 따라 보육료는 매월 아이사랑카드를 통해 22만~39만원을, 양육수당은 매월 25일에 신청한 통장으로 10만~20만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영암군은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외에도 ▲보육시설 종사자 인건비 및 처우개선비 ▲보육시설의 교재·교구비 ▲차량운영비 ▲보육시설 안전공제 가입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 경감은 물론 여성들이 출산 후에도 사회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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