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전년대비 51억8100만원 더 걷혀 6.8% 증가율
영암군의 2012년도 지방세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군에 따르면 2012년도 지방세입은 840억8900만원으로 2011회계연도보다 51억8100만원이 늘어나 6.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현대삼호중공업의 사업실적 호조로 인한 지방소득세의 증가 ▲지방세 과세대장의 내실 정비 ▲탈루 은닉세원 발굴과 체납액 일소 정책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군은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1회 징수대책 보고회와 고액체납자 징수전담제 및 전자예금압류, 공매 추진 등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전남도에서 평가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은 군 재정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건전 납세풍토를 저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락 세원이 없도록 체계적인 세무조사와 아울러 이월된 체납액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방법을 통한 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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