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산림 자원화·녹색일자리 창출로 일거양득 효과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저탄소 녹색성장과 녹색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3년 숲 가꾸기 사업’은 서호면 등 5개 지구 1000㏊에 17억9600만원을 투입해 큰 나무 및 어린나무 가꾸기, 조림지 풀베기, 덩굴 제거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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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숲 가꾸기 사업에서 생기는 부산물로 영세 축산농가를 위한 톱밥 생산, 펠릿보일러용 연료,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땔감 등을 제공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사업도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톱밥 4900포, 펠릿연료 60톤을 생산·지원하고 58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숲 가꾸기 사업으로 생활권 주변의 경관 유지 등 산림 자원화로 소득을 높이고 농촌 취약 계층에 30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군민 소득 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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