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장 중 1980선을 회복하며 1980선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11포인트(0.77%) 오른 1983.29를 기록하며 3거래일 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4거래일 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홀로 9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0억원, 55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0억원 규모의 '사자'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15%)를 포함한 삼성생명(1.49%), 기아차(0.74%), SK하이닉스(0.3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1.24%)와 포스코(-0.77%), 현대모비스(-0.50%)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4%)와 섬유·의복(1.73%), 건설업(1.30%) 업종 등이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0.51%)과 의료정밀(-0.34%), 전기가스업(-0.18%) 업종 등은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41포인트(1.37%) 오른 548.50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90원 내린 1109.70에 거래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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