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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거래일만에 하락 마감..전 업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닥이 5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전 업종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4 부품주들도 결국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72포인트(2.47%) 내린 541.09에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7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선 개인이 홀로 46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7거래일만에 '팔자'를 보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억원, 226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 부품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안테나를 만드는 파트론은 전일대비 1700원(6.69%) 내린 2만370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에스에프에이는 전날보다 1600원(2.62%) 내린 5만9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 만에 반락했다. 이녹스(-1.95%)와 세코닉스(-5.87%), 덕산하이메탈(-3.60%), 우주일렉트로(-4.56%) 등도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에스에이엠티가 출자전환 주식 전량을 공개 매각한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435원(14.62%) 내린 2540원을 기록하며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라이브플렉스(-14.93%)는 248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네오퍼플(-14.88%)은 46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 발생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아트라스BX는 466억원 규모의 전주공장 증설 등 신규시설 투자 소식에 전날보다 1200원(3.70%) 오른 3만36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강세로 장을 마쳤다. 단기과열완화장치가 해제된 에너지솔루션(14.93%)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전일과 변동 없이 장을 마친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CJ E&M(-6.63%)과 서울반도체(-6.35%)는 6% 이상 떨어졌고 씨젠(-2.70%)과 에스에프에이(-2.62%), 파라다이스(-2.54%)는 2% 이상 내렸다.

모든 업종 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의료정밀(-4.00%)을 포함해 운수창고(-2.48%), 전기·전자(-1.93%), 섬유·의복(-1.78%), 증권(-1.31%) 업종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18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한 762개 종목이 내렸다. 5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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