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산림피해 막기 위해 18명 편성·운영…대전시, 세종시, 충남, 충북지역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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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불을 낸 사람 등을 잡는 ‘산림사범 수사기동반’이 중부권에 뜬다.
20일 산림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꾸준한 계도·단속으로 숲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전시, 세종시, 충남, 충북지역에 산림사범 수사기동반 (18명)을 운영한다.
기동반은 산림사법경찰로 지명된 지방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공무원으로 이뤄졌으며 산림훼손의 고소·고발 및 진정 등 민원을 처리한다.
산림피해 유형은 ▲불법임산물을 뜯거나 파내기 ▲산림보호지역 훼손 ▲산림사업지 안의 불법행위 ▲산림오염관련 행위 등이다. 최근 3년간 중부지방산림청 관할지역에서 일어난 이들 피해유형은 한해 평균 28건으로 집계됐다.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수사기동반을 편성·운영 중이나 적은 인력으론 한계가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산림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국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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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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