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밀레코리아가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의료 살균세척기'를 선보이며 국내 의료기기 시장 사업 강화에 나섰다.
18일 독일 가전업체 밀레코리아(대표 안규문)는 오는 2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에 참가해 의료용 전문 살균세척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밀레는 살균 및 멸균세척과 관련된 장비를 국내외 병원 중앙공급실과 치과 및 연구소 등에 제공하고 있다. 매년 KIMES 전시회에 참석해 소형 및 대형 멸균기, 카트워셔 등을 선보이며 의료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선 수술용 로봇을 세척할 수 있는 '로봇 바리오'와 병원에서 사용하는 대형 살균세척기에 장착할 수 있는 효율성을 높인 수술용 로봇 및 도구 세척 바스켓을 새롭게 선보인다.
치과용 살균세척기, 연구소용 살균세척기, 중앙공급실용 대형 살균세척기 등 총 5장의 의료 장비도 전시된다.
기존 수술용 로봇 세척기는 대부분 초음파 방식을 사용했지만 완벽한 세척은 어려웠다. '로봇 바리오'는 물을 사용해 기존 단점을 보완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 노트북을 연결해 세척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외부에서 기기의 이상유무를 원격 점검 및 조정할 수 있는 장비도 갖췄다. 모든 세척과정은 문서로 저장이 가능하고 USB로도 옮길 수 있다.
한편 밀레는 지난 1966년부터 의료 및 실험실용 세척기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밀레코리아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했다. 강남 가톨릭 성모병원을 비롯해 치과, 종합병원 수술실 등에 세척기를 공급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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