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기대감 충만"
전남 담양군이 ‘국민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굴지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센터마크호텔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6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 담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담양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나투어의 주선으로 설명회 장소인 센터마크 호텔을 제공했으며, 하나투어는 물론 모두투어, 롯데관광, 여행스케치 등 국내 굴지의 여행사 관계자가 대거 참여했다.
담양군은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한편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중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 제공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관광 담양’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여행사로부터 ‘담양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여행사 관계자들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대한 여행상품 개발 등에 많은 관심을 보여 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담양군과 산림청, 전라남도가 공동주최해 오는 2015년 6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50일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지난해에 정부승인과 함께 제10회 세계대나무총회(World Bamboo Congress, WBC)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여행사 초청 설명회를 주관한 이진우 관광레저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담양이 관광객 700만명의 문화·레저·관광도시의 기반을 구축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도권을 겨냥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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