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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개업과 함께 시작한 기부 벌써 4년 ‘메디치팜’ 화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2010년 담양군 대전면 대치리에서 둥지를 튼 전문 의약품 도매업 ‘메디치팜’ "

메디치팜의 이선용 대표가 지난 11일 담양군을 찾아와 백미 10kg 들이 80포를 기탁했다.


개업식 때 지인들에게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았다. 한번 보고 나면 그만인 화환보다 쌀은 개업식을 빛내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을 거란 생각에서다.

그게 계기가 돼 매년 회사 운영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수익금의 일부로 직접 쌀을 구입해 어려운 군에 기탁해온 것이 벌써 4년째다.


50포, 70포, 80포. 이선용 대표는 회사가 자리를 잡고 안정될수록 기탁량도 늘려 조금이라도 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메디치팜으로부터 쌀을 기탁 받은 담양군은 이선용 대표의 뜻에 따라 장애인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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