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내 업종 대표주들이 평균 8.6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지수 상승률(0.13%)을 껑충 뛰어넘는 수준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각 업종지수와 업종 내 대표주들의 전년말 대비 주가 등락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에서는 의료정밀(50.24%), 비금속광물(14.90%), 의약품(14.09%) 등 12개 업종이 상승했다. 이들은 모두 코스피(0.13%) 대비 초과수익률을 달성했다. 반면 운수창고업(-10.64%), 화학(-7.26%) 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업종 내 시가총액 대장주를 의미하는 대표주들은 올해 평균 8.60% 상승해 코스피 대비 8.47%포인트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 이들은 동일업종 지수에 비해서도 평균 3.40%포인트 초과 상승했고 업종 2위주 역시 1.06%포인트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업종 대표주 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의료정밀업종의 디아이였다. 디아이는 올 들어 주가가 109.06% 올랐고 업종 2위주인 미래산업도 같은 기간 68.13% 급등했다. 이어 비금속광물업종 대표주인 쌍용양회가 32.28% 올랐고 종이목재업종 대표주인 한솔제지가 23.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업종 대표주 중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LG화학으로 올 들어 15.15% 떨어졌다. 이는 화학업종 지수 평균등락율(-7.26%)을 7.89%포인트 하회하는 수치다. 이어 현대글로비스(-10.84%), LG패션(-10.38%), 현대건설(-8.14%)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올 들어 업종 대표주의 변화는 없었으나 업종 2위주는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기계업종 내 2위주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지난 13일 한라공조로 바뀌었고 서비스업종에서는 LG가 NHN에 자리를 내줬다. 운수창고업종에서는 현대상선이 대한항공으로, 의료정밀업종에서는 우진이 미래산업으로 2위주가 변화됐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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