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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씨앗 퇴비 등 포함 상자텃밭 1개 1만원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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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주민 정서순화 및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18, 19일 상자텃밭 500개를 분양한다.


상자텃밭은 옥상 베란다 계단 등 도시의 다양한 공간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상자형태의 텃밭을 말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자는 천연목재를 재료로 가로 60cm×세로 50cm× 높이 28cm 규격으로 종로구내 목공소에서 특별히 자체 제작한 것이다.

신청자격은 도시농부를 꿈꾸는 종로구민이나 종로구에 있는 직장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분양가격은 목재 상자텃밭 1개, 혼합토 50l 1포, 퇴비 15kg 1포, 씨앗 1봉지로 구성된 세트가 1만원이며, 개인은 최대 2개, 단체는 5개까지 분양받을 수 있다.

종로구, 씨앗 퇴비 등 포함 상자텃밭 1개 1만원에 분양 상자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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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선정된 분양자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개별통보하며, 오는 27일에 상자텃밭을 배부할 예정이다.


상자텃밭의 신청과 분양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 또는 종로구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 2148-2873이메일 wnha@mail.jongno.g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상자텃밭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채소와 작물을 가정에서 직접 키우며 재미와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웰빙생활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시농업은 도시의 유휴지, 옥상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여가적 또는 체험적 성격의 농사활동으로 도시 생태계 순환구조의 회복과 도시디자인 개선, 에너지 절감, 지역공동체 형성, 로컬푸드를 통한 개인 식생활의 건강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 많은 도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집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여 먹을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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