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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인없는 간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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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밝은 도시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사전예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3월부터 10월 말까지 주민신청을 받아서 낡고 주인 없는 간판 일제정비를 진행한다.


주요도로와 이면도로에 건물 폐업·이전 등으로 장기간 무단 방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예산이 결정된 올해 10개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하나이다.

이 사업은 낡고 위험한 간판을 집중적으로 정비, 도시미관 저해요소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거리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일제정비를 위해 종로구는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 ▲사업홍보와 접수 ▲광고주 사업여부, 건물주 실태파악 등 전수조사 ▲건물주 철거동의 ▲현장 확인의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종로구, 주인없는 간판 정비 간판 정비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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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이 장기방치 돼 있는 간판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주나 관리자는 권역별 일정에 따라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간판철거신고서를 방문 제출하거나 유선으로 신고하면 된다.


권역별 일정은 ▲1권역(종로1·2·3·4가동 종로5·6가동) 3~4월 ▲2권역(이화동 혜화동 가회동 삼청동) 5~6월 ▲3권역(숭인제1동 숭인제2동 창신제1동 창신제2동 창신제3동) 7~8월 ▲4권역(청운효자동 사직동 교남동 무악동 부암동 평창동) 9~10월로 진행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종로구의 주인인 주민이 직접 예산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이 사업을 통해 주민 만족도가 제고되고 방치된 간판 철거로 인해 가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 도시디자인과 광고물팀(☎2148-275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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