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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러 '기술협력단' 파견···원천기술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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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러시아의 첨단과학 원천기술을 배우기 위해 도내 11개 업체로 '러시아 기술협력단'을 꾸려 지난 10일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다.


기술협력단은 오는 16일까지 러시아에 머물면서 상호 기술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기술협력단의 러시아 방문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러시아를 방문, 기술협력을 약속받은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기술협력단은 우선 지난 11~12일 이틀동안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우랄연방대와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우랄지부를 방문, 기술상담을 벌였다. 또 13~14일 이틀동안 모스크바 바우만국립공대, 모스크바항공연구소, 모스크바물리기술대학교를 방문해 교수, 연구진들과 1대1 기술상담을 실시했다.


참가기업들은 기술상담 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공동연구, 합작투자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실무협상과 협약체결을 추진한다. 이번에 기술협력단이 방문한 모스크바바우만국립공대는 러시아 최고의 공과대학이고 옐친우랄연방대는 러시아 최대의 공과대학이다.

특히 러시아는 세계 최고수준의 많은 우수 기초ㆍ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생산 기반시설이 부족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기업의 상용화 기술수준은 세계적 수준이나 원천기술 부족으로 기술 경쟁력이 취약한 상태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러시아와의 이번 기술협력은 우수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 공동연구나 기술협력을 통해서 기술경쟁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0월 도내 기업의 원천ㆍ기초기술 확보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 정부조달기관(UEMP) 등 과학관련 기관 및 대학, 연구기관 등을 잇달아 방문한 뒤 상호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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