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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에 앞서 정확한 검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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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성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빠질 경우 미용상의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5만~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7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따라서 머리를 감거나 등의 행동 후에 일반적으로 빠지는 머리카락은 정상이다. 하지만 기상 후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이상의 징조로 볼 수 있다.

탈모는 치료에 앞서 정확한 검사를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탈모가 만성에 가깝게 진행 중이라면 ‘모발 미네랄 검사’가 효과적이다. 모발을 통해 유해물질의 감염, 오염도, 영양분 등을 검사하여 보다 근본적인 탈모의 원인을 파악한다.


한편 보다 간편한 검사는 소변, 식수 등을 이용하여 체크하는 3분 간단 ‘환경검사법(디티존 반응법)’이 있다. 이는 간단히 ‘소변검사’로도 불리며, 검사 부분은 미네랄 검사와 유사하다. 이러한 소변검사는 시간의 여유가 없는 경우는 유용하겠다. 이 밖에도 내적으로는 스트레스의 분석, 모발자극 원소를 투여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치료에는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레틴A’ 등의 약물치료법이 있으며, 인체에 유효한 광선을 이용하는 ‘광선치료법’, 자신의 후두부에 있는 모발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 모발이식술’이 직접적이다. 또 발모제도 미녹시딜과 트리코민이 객관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제품은 어느 정도의 결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혈액을 특수 처리 후 원심 분리한 것을 말하는 PRP(platelet rich plasma)를 이용한 탈모치료도 활발하다. PRP의 혈소판은 여러 가지 성장인자들을 함유하고 있어 상처치유와 피부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맑은얼굴의원 박희권 원장은 "PRP 내에는 혈소판들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다양한 성장인자들이 주변 세포들의 증식을 촉진하고 콜라겐 등의 성분들을 풍부히 합성하도록 자극해 주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탈모치료와 함께, 모발이식의 경우에도 함께 병행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박승규 기자 mai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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