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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생활습관, 사각턱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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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김모씨(여. 31)는 각진 턱 때문에 고민이 많다. 턱이 각이 져 있어 전체적인 이미지가 강해 보이는 탓에 남자친구가 없는 것 같다며 하소연했다. 그런데 김씨는 본래 사각턱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어느 때부터 조금씩 턱이 도드라져 보이더니 이제는 입을 다물고 있으면 각진 턱이 또렷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각진 턱은 생활습관으로 인해 턱이 발달된 후천적인 사각턱이었던 것. 그렇다면 어떤 생활습관이 그녀의 사각턱을 만들게 된 것일까?

김씨는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고 턱을 괴는 습관을 갖고 있다. 뿐만이 아니라 평소 오징어나 쥐포 등과 같은 마른안주 등 딱딱하고 질긴 음식들을 즐겨 먹는다고 한다.


사실 이러한 습관이 대수로운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반복 시 턱 관절에 이상이 올 수가 있고 턱 근육인 저작근이 과도하게 발달되어 턱의 모양에도 변형이 생길 수가 있다. 후천적인 사각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김씨와 같은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반면 이미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턱의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된 후천적 사각턱인 경우라면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는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각진 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라면 성형수술이나 보톡스와 같은 전문적인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보톡스는 간단한 주사시술로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부담이 없어 그 수요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근육형 사각턱 개선에도 적용되지만 주름개선이나 다한증을 치료하는 등과 같은 다양한 경우에 적용되며 수요가 아주 높은 편이다.


보톡스란 보툴리늄 독소를 이용하여 근육을 마비시킨 뒤 근육의 움직임을 약화시켜 스스로 근육이 이완되게끔 하는 시술이다. 따라서 근육발달로 부각되던 턱 부위를 보다 갸름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굳이 얼굴에 칼은 대지 않고도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프렌즈클리닉 신원준 원장은 “후천적으로 발달된 사각턱의 경우 ‘뼈’ 자체가 발달되었다기 보다는 저작근이 발달한 경우가 많다.”며 “사각턱보톡스를 이용하여 보다 근육의 부피를 줄여주어 얼굴이 갸름하고 날렵해 보이도록 해 주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보톡스는 시술 자체가 간단하고 시술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는 하지만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시술 용도와 부위에 따라 주입되는 양, 주사되어지는 피부층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신 원장은 “보톡스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술 전에는 시술자의 경험이 풍부한지 승인된 정품 약품을 사용하는지의 여부를 따져보는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프렌즈클리닉 신원준 원장
사진출처 : 프렌즈클리닉




박승규 기자 mai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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