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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와 필러, 내 주름에 더 효과적인 시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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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는 얇은 주름을 없애는데, 필러는 깊은 주름을 채우는데 효과적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30대 이상 연령층의 전유물이던 '주름', 이제 옛말이 되어버렸다. 과중한 업무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젊은 20대 층에도 얼굴주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최근에 얼굴 주름을 없애는 쁘띠 성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보톡스'와 '필러'는 연예인이나 일반인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이 시술 받는 대표적인 '쁘띠성형'으로, 절개나 마취 등이 없어 점심시간에도 간단히 받을 수 있는 시술로 유명하다. 수술 절차 없이 간단하게 주름을 없애고 싶은 이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시술이 된지 오래 되었지만, 둘 중 어떤 시술이 어떤 주름에 시술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쁘띠성형의 대표적 시술로 손꼽히는 '보톡스'와 '필러', 각각 어떤 주름에 효과적인지 알아보자.

먼저 '보톡스'는 '보툴리늄톡신'이라는 독소를 피부 속에 주입하는 시술로, 피부 밑 근육에 주입해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보통 눈가주름, 눈 옆주름, 이마주름 등 깊은 주름보다는 얇고 가느다란 잔주름 시술에 적합하다. 이 때 얇고 가느다란 주름이란, 손으로 주름진 부위를 폈을 때 말끔히 펴지는 주름을 말한다. 주름 뿐 아니라 저작근으로 인해 각진 턱의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손으로 폈을 때 펴지지 않고 주름 자국이 선명한 경우는 어떡해야 할까? 이럴 땐 '필러'로 꺼진 주름 부위를 채워 주는 시술을 받아야한다.

미간 사이나 입가 양 옆 선명한 팔자주름에 적합한 필러 시술은 사람의 피부를 구성하는 '히알루론산'과 제재를 피부 속에 주입해 살을 통통히 채워주는 시술이다.


간단히 말하면 지방이나 근육이 꺼진 부위를 채워준다는 개념으로, 깊은 주름 뿐 아니라 꺼진 이마나 코, 입술, 턱에도 주입 되어 얼굴의 볼륨감을 살려준다.


보톡스와 필러는 부위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시술 시 5~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간단한 주사 시술이다. 멍과 붓기가 적어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며 주름 개선 외에도 다양한 부위에 효과적인 공통점이 있다.


유지기간은 개인별 특성과 시술 부위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대개 보톡스는 6개월, 필러는 1~2년 가량 지나면 시술 전 상태로 돌아온다. 유지기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시술과 관리가 필요하다.


시술 후에는 해당 부위를 자주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사우나, 찜질방 같은 곳의 출입을 삼가고 심한 운동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음주와 흡연은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백설공주의원 영등포점 이진승 원장은 "보톡스나 필러는 주름을 단기간에 개선시켜주고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며 "간단한 시술이지만 허가 받지 않은 곳에서 시술 받는 경우 피부에 주입되는 물질이 안전성을 인증을 받은 정품인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 후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박승규 기자 mai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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