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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 '걸그룹표 트로트' 도전… 신곡 '거울 앞에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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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 '걸그룹표 트로트' 도전… 신곡 '거울 앞에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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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걸그룹 글램(GLAM)이 트로트에 도전한다.

글램은 13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거울 앞에서'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트로트에 유로팝과 힙합을 접목해 완성한 '걸그룹표 트로트'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월 발표한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이 90년대 감성을 자극했다면, 이번 곡은 전 세대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거울 앞에서'는 거울을 볼 때마다 좌절하는 이야기를 담아내 외모지상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의 피곤한 심리를 대변, 공감을 얻을 전망이다.

특히 글램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 부족함을 숨기려 애쓰지만 혼자 있을 땐 자아도취에 빠지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거울 앞에서'의 프로듀싱을 담당한 방시혁은 "이 노래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여성들의 진솔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의도를 밝혔다.


한편, '거울앞에서'의 무대는 오는 14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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