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최근의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주요 지수들이 보합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6.99포인트(0.11%) 상승한 6510.6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70포인트(0.10%) 오른 3839.97로, 독일 DAX30 지수는 18.17포인트(0.23%) 떨어진 7966.12로 장을 마쳤다.
구리 생산업체인 안토파가스타는 배당금을 전년도의 2배 이상으로 높이기로 하자 3.11% 상승했다. 세인트제임스플레이스는 로이드뱅킹그룹의 지분 축소 소식에 3.17% 하락했다.
이날 영국의 산업생산 지표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영국의 지난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12월 1.1% 증가를 기록한 데 이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1월 산업생산이 0.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원유와 가스 생산이 4.3% 줄었고, 제조업도 1.5% 감소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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