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2일 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주 상승세에 대한 조정으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장에서 일부 회복세를 보여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3% 오른 6505.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5% 하락한 7982.50으로 후퇴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7% 내린 3833.80으로 마감했다.
총선 후 정국 불안이 이어지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증시는 0.58% 하락했으며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1% 떨어진 295.26으로 문을 닫았다.
이날 유럽 증시의 약세는 이탈리아 경제가 지난해 4분기에 0.9% 후퇴하고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이탈리아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한 데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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