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오뚜기가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순이익이 연 10%씩 증가할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에 강세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2일 오전 9시43분 현재 오뚜기는 전일 대비 6000원(2.24%)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7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신영증권은 오뚜기에 대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연 9.9%, 11.1%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조미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아울러 "건전한 재무구조에 따른 이자성 수익이 증가할 수 있고 탄탄한 외형에 따른 계열사 수익 또한 안정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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