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안철수 전 교수는 11일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진 인사말에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성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 성원과 기대에 못 미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전 교수는" 모든게 제 부족함이고 불찰"이라며 "부족함과 준비부족으로 새정치에 대한 국민적 여망을 실현시키지 못했고 설령 정책비전의 방향은 옳았다고 하더라고 국민의 고통과 땀냄새를 담아내는 데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과정에서 부족함에 대해 무한책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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