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국 최고의 자생 한국춘란의 보고인 천사섬 신안군에서 난 전시회가 열린다.
전남 신안군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압해읍 분재공원에서 ‘2013 신안 난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신안은 그 동안 황화소심 보름달 등 많은 명품을 배출해 왔다. 또 최근 ‘복색중투화소심’으로 전국 최고 명품인 ‘천운소’가 배출돼 애란인들 사이에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는 원예적인 가치가 높은 미 공개된 작품 300여점도 전시된다.
김을배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족과 함께 신안 난 전시회를 방문해 산과 바다, 명품분재와 조각, 따스한 해풍에 실려 오는 남도의 봄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자연의 여유로움과 삶의 질 향상에 추구하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장에서는 애란인 저변 확대를 위해 회원들이 직접 채집해 배양한 한국춘란을 구입할 수 있다.
김승남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