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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맞춤형 농업인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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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확대해 생산비 절감과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2013년 1단계 맞춤형 농업인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최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작목·마을별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기술 교육과 읍·면 단위별 집합교육을 실시,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는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전 농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 22명이 작목별 품종 선택과 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을 23일 동안 실시했으며, 6400여 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문동식 신안부군수가 군정 시책 및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특강에 직접 출강해 지역 농업인을 격려하고, 2012년 군정 주요 성과, 2013년 군정 운영 방향 및 시책에 대해 열강했다.


1단계 교육은 1∼2월 친환경 유기농업에 대한 농업인 의식 및 작목별 기술교육, 2단계는 4∼5월 읍·면별 볍씨 친환경 소득법 연시회와 농가별 현장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3∼4단계는 모내기철부터 친환경 유기농업이 실현되는 영농현장으로 찾아가 기술교육을 하게 되며, 잡초약을 사용하지 않고 새끼왕우렁이를 이용한 잡초 방제기술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김을배 소장은 “바람도 쉬어가는 청정섬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최적지로 농업인들이 친환경 유기농업에 자신감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작목별 맞춤형 핵심기술과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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