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가사도우미로 취직한 뒤 절도행각을 일삼은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1일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임모(50·여)씨를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달 8일 오후 5시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김모(42·여)씨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을 하던 중 76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전후 3차례에 걸쳐 3400여 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씨는 생활정보지에 실린 광고를 보고 가사도우미로 취직한 뒤 집주인이 외출하는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임씨를 상대로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중이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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