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전문가·공무원으로 TF팀 구성…설명회 개최
목포시가 새 정부의 '사회적기업 지속 발굴 육성 및 홍보 강화' 시책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사회적기업 신규 발굴회의를 열어 위탁업체, 보조금 지원 단체, 제조업체 등을 관리하는 각 부서 책임관 및 전문가 등 17명을 구성원으로 사회적기업 발굴단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목포시는 각 부서별로 사회적기업 전환 가능업체를 파악, 개별상담 및 방문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세부 일정으로 목포시는 6월경에 관련 강사를 초청, 사회적기업 설명회를 개최한 뒤 법인 설립, 유급 근로자 채용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전환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사회적기업이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생산제품 공공구매, 판로 지원, 판매장 제공, 판매 촉진을 위한 민관네트워크 구축 등 행정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목포시 예비사회적기업은 목포이주외국인상담센터, 목포YWCA 희망지원센터 등 인증기업 5개소와 미항주거복지센터, 로봇과학아카데미 등 5개 예비기업 등 총 10개소에 9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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