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북한 리스크가 불거지자 금융당국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8일 오전 추경호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을 점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 채택 이후에도 미국 다우지수를 비롯해 원달러 환율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영향 역시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추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북한 관련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밀착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금융위는 시장 상황에 따라 금융감독원과 함께 추가 점검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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