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경찰이 전남 신안지역 공사비리 첩보를 입수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신안군 증도면에 수사관들을 보내 최근 진행된 건설공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파악중이다.
이에 앞서 경찰은 전날 2011~2012년 공사 발주 현황 자료를 증도면사무소에서 넘겨 받아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증도면 일대에서 이뤄진 농업용수 개거(開渠) 공사 과정에 비리 의혹 정황을 파악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제기된 여러 의혹을 확인한 뒤 관련 혐의가 드러나면 관련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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