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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 만에 약세..2000선 초반 공방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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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2000선 초반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확대하며 지수 하락을 압박하고 있는 모습니다.


7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83포인트(0.78%) 내린 2004.9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한때 2000선을 하회하며 1998.29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투자주체별로는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선 개인이 홀로 120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2억원, 66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84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2.63%)를 포함해 한국전력(-2.12%)과 신한지주(-2.00%), 현대차(-1.15%)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SK텔레콤(1.66%)과 현대모비스(1.64%), SK하이닉스(0.89%) 등은 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도 내림세다. 전기·전자(-1.68%)와 전기가스업(-1.33%), 의약품(-1.32%), 제조업(-1.00%) 업종 등이 하락세다. 반면 통신업(1.29%)과 기계(0.52%), 종이·목재(0.17%) 업종 등은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6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531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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