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사립학교가 시설사업을 추진할 때 혁신학교의 환경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사립학교 시설사업 계획 시 혁신학교 시설요소를 적용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혁신학교 시설환경은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공간▲유비쿼터스 기반의 스마트스쿨 ▲안전한 학교환경 ▲저탄소ㆍ저에너지소비형 친환경학교 ▲지역문화교류거점 공간 등이다.
도교육청은 사학 시설행정 업무경감을 위해 '맞춤형 시설행정'도 펼친다.
학교의 특성과 시설환경을 고려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설물 안전점검, 교육정책 연계사업 추진을 통한 사업기간 단축, 시설물 고품질화 사업도 전개한다. 또 '학교시설물 일제 정리'를 위해 무허가 시설 등 학교시설행정절차 미이행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사학 시설사업의 효율적 집행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내 121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지원 사업 진행시 단계별ㆍ분야별 기술업무를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사립학교의 시설사업 관리업무 표준화를 위해 '사립학교 시설사업관리 업무매뉴얼'을 제작 보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의 한 축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립학교에 행ㆍ재정적지원과 함께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설행정과 같은 전문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한 발자국 앞서 어려움을 찾아 해소하는 선제적 맞춤형 시설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의지성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 9월 1일 사학지원과를 신설해 사학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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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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